학창시절 온종일 붙어 지내도 할말이 넘치던 친구와 시간이 흐르며 자연스레 멀어지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혹은 학교 달라지거나, 이사를 가거나, 결혼을 한 후 한쪽에 일방적으로 거리를 두고 멀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나도 알지 못한 사이 상대방에게 불편한 감정이나 불만이 쌓여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친한 친구라 생각했기에 더욱 더 실망이 크고, 불편해질 관계까 염려되어 속마음을 털어내지 못한채 멀어지게 됩니다. 이때 일방적으로 멀어짐을 당하게 되는 사람은 상황을 이해하기 힘들어 큰 좌절감과 상실감을 느끼게 됩니다.
차라리 솔직하게 말이라고 해주면 속이 시원할 거 같은데.. 나중에는 답답한 마음이 쌓이고 쌓여 '화' 의 감정으로 바뀌게 되죠. 이런 상황을 겪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