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늘 엉뚱한 생각을 가지고 살다보니 이번 우-러 전쟁을 보면서 '내가 우크라이나 사람이라면?' 이라는 생각을 해 보게 되었습니다. 여러가지 상황들이 있겠지만, 만약 우크라이나가 이대로 항복을 선언하고 '하나의 러시아' 화 되어 미국과 나토를 등지고 러시아 편에 서서 대립구도가 생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어쩌면 최악의 가설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렇게 되면 시진핑주석의 대만침공을 망설일 이유가 하나 더 줄어 들게 될거고 전 세계는 당장 3차 세계대전이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혼란을 야기하게 되겠죠.

푸틴은 무서울게 없는 그저 한물 간 늙은 정치인일 뿐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자비롭고 어진 어른이 되는건 푸틴에겐 어려운 일이었나 봅니다. 그런데 행보를 보면 시진핑주석 또한 별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