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하게

지니 · 그저 열심히 하기 보다는 잘 하자!!
2022/10/27
오늘도 온전히 혼자 시간을 보냈다.
물론 퇴근 후에 방문한 아들로 인해 혼자 시간은 종료했지만...

이틀 남짓 가진 혼자만의 시간은 정말 더할 나위없었다.
혼자 자고, 혼자 먹고, 혼자 책 보고, 혼자 걷고,
혼자 쇼핑하고 ...

오늘 낮에는 깊어가는 가을 풍경이 아름다운 창밖을 한 동안 멍하니 보고 있었는데 그것조차 좋았다.
고요하게.
정지된 시간처럼 정지된 사고.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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