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풍금
파란풍금 · 마지막 순간까지 ‘나’로 살다 가기!
2022/08/25
저는 여름을 엄청 타는 체질인데..
여름만 되면 전 거의 초주검이 돼 숨만 깔딱 깔딱 겨우 쉬고 돌아다닐 정도입니다.
그런데 요즘엔 가을이 오긴 오는구나! 이런 생각이 자주 듭니다.

특히 밤에 부는 바람이 아직 '시원'까진 아니어도 제법 선선~~합니다.
비록 아파트 1층에 살긴 하지만, 뭐 누가 잡아갈 리도 없고 ^^;;
운 좋게 가장 안쪽에 위치한 곳에 살다 보니 이 독거 중년은 그냥 문을 활짝 열어 놓은 채
잠자리에 듭니다. 시원한 바람이 방 이쪽 저쪽 구석 구석 돌아보며 나갑니다.

관람료를 주라고 하고 싶지만, 뭐..저도 시원한 바람을 공짜로 얻고 있으니
상부상조의 정신으로..ㅋㅋㅋ 그냥 봐줍니다.

미혼에 혼자 살다 보니, 뭐 명절이 오든, 명절이 가든 아~~무 상관이 없긴 하지만..
그래도 명절은 일반 공휴일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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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a journey to discovering what makes me happy and living as who I am.” 삶이란 결국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순간들을 통해 내가 원하는 삶을 발견하고 타자들이 요구하는 방식이 아닌, 내 자신으로 살다 떠나는 여행이 아닐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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