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14
2023/01/15
약 10년 전 쯤 스웨덴 스톡홀름의 카페가 Barnförbud를 선언한 적이 있습니다.
카페 주인에 따르면 아이들은 시끄럽게 뛰어다니고, 음식을 흘리고, 접시와 컵, 식기를 떨어뜨린다고 말합니다. 이 사건은 스웨덴의 독립 기구인 DO(Diskriminerings ombudsmannen, 차별 옴부즈만)까지 올라갔고, DO는 클럽이나 바의 연령 제한과 같이 법질서나 안전을 위해 차별을 두는 것은 가능하지만, 연령에 따른 차별을 두는 이유가 상업적인 이유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아이를 받고 싶지 않은 레스토랑이나 카페는 있고, 이들은 유아용 의자를 빼는 것 등으로 대응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어쨌든 어린이가 들어올 수는 있으니 이러한 업주들의 행동을 막을 수는 없다고 합니다.
카페 주인에 따르면 아이들은 시끄럽게 뛰어다니고, 음식을 흘리고, 접시와 컵, 식기를 떨어뜨린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아이를 받고 싶지 않은 레스토랑이나 카페는 있고, 이들은 유아용 의자를 빼는 것 등으로 대응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어쨌든 어린이가 들어올 수는 있으니 이러한 업주들의 행동을 막을 수는 없다고 합니다.
우리가 노력해야 하는 일은 모든 것을 법으로 규율하겠다는 것보다는 사람들이 그러한 권리를 행사해야 겠다는 생각을 가지지 않도록 어린이에 대한 우리 사회의 시선을 개선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 반드시 필요한 노력이라 생각됩니다. 모든 걸 법으로 규제하려는 건 오히려 스스로 발목을 잡고 다른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저도 가능한 큰 틀만 법으로 만들고 어떻게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배려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이 많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회적배려에 대한 학습이 부족하다는 말씀에 씁쓸합니다. 15년 안에 무슨일이 생긴건지...아직도 과거의 한국속에 머물러 있는 제겐 너무 어렵고 ..ㅠ 이질감마져 드네요. 이 허한 감정은 또 뭐고..ㅠㅠ
그런 마음을 가지지 않으려면 관심이 필요하죠. 시선이 중요한데 애당초 쳐다보질 않…… 어린이들에게 관심을 주기에는 여유도 없고 불안정하고 너무 바쁜 한국 사람들… ㅠ ㅠ
게다가 빅맥쎄트 님이 비판한 숨어있는 찬성…
안타깝네요 ㅠ ㅠ 인간성을 회복하며 사는 일은 평생의 숙제인데 그걸 외면하는 사람들이 많은 사회는 넘 슬퍼요. 외면해야 하는 이유를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지금보다는 천천히 걸으며 세상을 둘러보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배려는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잖아요. 사회적 배려에 대한 학습이 부재하다는 것을 많이 느끼며 살아요.
그런 마음을 가지지 않으려면 관심이 필요하죠. 시선이 중요한데 애당초 쳐다보질 않…… 어린이들에게 관심을 주기에는 여유도 없고 불안정하고 너무 바쁜 한국 사람들… ㅠ ㅠ
게다가 빅맥쎄트 님이 비판한 숨어있는 찬성…
안타깝네요 ㅠ ㅠ 인간성을 회복하며 사는 일은 평생의 숙제인데 그걸 외면하는 사람들이 많은 사회는 넘 슬퍼요. 외면해야 하는 이유를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지금보다는 천천히 걸으며 세상을 둘러보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배려는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잖아요. 사회적 배려에 대한 학습이 부재하다는 것을 많이 느끼며 살아요.
사회적배려에 대한 학습이 부족하다는 말씀에 씁쓸합니다. 15년 안에 무슨일이 생긴건지...아직도 과거의 한국속에 머물러 있는 제겐 너무 어렵고 ..ㅠ 이질감마져 드네요. 이 허한 감정은 또 뭐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