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박사님께서 어느 아이에 대한 처방을 내리면서 이렇게 말씀하셨죠.
인간은 다양한 모습들이 어우러져서 하나의 인간을 형성하는데 이 아이는 단지 좋고 나쁨으로 인간을 판단하려고 한다....
그 아이가 그렇게 된 까닭에는 주변의 어른들의 잘못된 교육이 있었지요...
지금 세대가 한 인간을 내게 얼마만큼의 효용가치가 있는가로 판단하는 끝판에 온것 같은 설거지론이라는 말을 만들어 낸 대에는 사람을 사람으로 보지 못하고 인간의 다양성을 수용하는 것을 힘들어 하게 만든 전 세대의 교육 방법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사랑과 결혼을 경쟁으로 보고 사람을 대할 때에 드는 에너지(다양한 얼굴을 하나의 인간으로 인식하기 위해서는 부단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평면적으로 나...
인간은 다양한 모습들이 어우러져서 하나의 인간을 형성하는데 이 아이는 단지 좋고 나쁨으로 인간을 판단하려고 한다....
그 아이가 그렇게 된 까닭에는 주변의 어른들의 잘못된 교육이 있었지요...
지금 세대가 한 인간을 내게 얼마만큼의 효용가치가 있는가로 판단하는 끝판에 온것 같은 설거지론이라는 말을 만들어 낸 대에는 사람을 사람으로 보지 못하고 인간의 다양성을 수용하는 것을 힘들어 하게 만든 전 세대의 교육 방법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사랑과 결혼을 경쟁으로 보고 사람을 대할 때에 드는 에너지(다양한 얼굴을 하나의 인간으로 인식하기 위해서는 부단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평면적으로 나...
한 인간을 내게 얼마나의 호용가치가 있는가로 판단하는 세상이라니.. 맞는 말이라서 상당히 씁쓸해지는 대목이네요.
학교에서 다양성이라는 가치를 가르치곤 있지만 그 다양성의 형태가 너무 한정적이라는 생각도 들고 동시에 깊이가 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한 개인을 개인 그대로만 받아들이는 것, 그것 역시 다양성을 인정하는 것인데 그것이 다소 외면되고 있다는 생각을 지우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면서 결국 호용가치로 상대를 따지게 되는 것이겠죠.
그 교육과정에서 한때는 제가 피해자였다면 피해자였겠지만, 이제는 방관자이자 가담자가 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죄책감이 듭니다. 아이들에게 저 역시 그 교육을 그대로 물려주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고개를 들기가 어려워지는 것 같아요.
한 인간을 내게 얼마나의 호용가치가 있는가로 판단하는 세상이라니.. 맞는 말이라서 상당히 씁쓸해지는 대목이네요.
학교에서 다양성이라는 가치를 가르치곤 있지만 그 다양성의 형태가 너무 한정적이라는 생각도 들고 동시에 깊이가 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한 개인을 개인 그대로만 받아들이는 것, 그것 역시 다양성을 인정하는 것인데 그것이 다소 외면되고 있다는 생각을 지우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면서 결국 호용가치로 상대를 따지게 되는 것이겠죠.
그 교육과정에서 한때는 제가 피해자였다면 피해자였겠지만, 이제는 방관자이자 가담자가 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죄책감이 듭니다. 아이들에게 저 역시 그 교육을 그대로 물려주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고개를 들기가 어려워지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