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2년간의 고시생활을 그만두었다.

저는 2년동안 진심을 다해 준비했던 시험이 있었습니다. 시험을 준비하며 이 시험이 맞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고, 이제 새로운 시작을 하려고하니 두려움이 앞섭니다. 누군가는 1-2년만 더 준비하면 붙지않을 수 있을까하며 더 해보라 권할수도 있지만, 이미 허리 손목 목 모두 아프고 힘든 상황입니다.. 새로운 길로 가려는데 두려움이 많이 앞서는데, 26살이면 아직 젊은 나이겠죠,,,? 실패해도 다시 일어설수 있는 시간이겠죠…?? 
제 안에 정답이 있다는것도 알고, 남에게 묻는다고 해서 달라지는 것도 없지만, 남한테 확인받고 싶은건 어쩔수 없는 본능인가 싶기도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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