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으로 잃은 돈 1억

하다
하다 · 작성자
2022/03/03
재작년이였나요?

주식을 안 하면 바보 취급하던 주위 사람들 때문에
홀린 듯이 주식을 시작하게 됐었죠.

주식은 초심자의 행운이 따른다고들 해요.
그래서 저도 초심자의 행운으로 시작한 지
단 일주일 만에 두 배의 돈을 벌었었어요.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다고 더..더..더..하게 됐었죠.

지금 생각하면 당연한 결과인 것 같아요.
아무것도 공부하지 않은 채 수익만 원했으니까요.

작년 한 해 주식 때문에 죽고싶다는 생각도 하고
살도 일주일에 5-6키로 씩 빠졌었어요.

이대로 가다간 제가 죽을 것 같아서
올해 첫 장에서 모두 매도 하니 딱 600만원 남았더라구요.

대출 돈 무서운 줄 모르고 받았으니
올해부터 무엇이든 도전해서 다 갚고 새로 시작하고 싶네요.

어디에 말하기도 무서워 아직 가족들도 제 친구들도
아무도 이 사실을 몰라요.

여기에서라...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7
팔로워 4
팔로잉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