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저히 이렇게는 못 살것 같다. 

몇달 사이에 이 소리를 백 만번은 읖조린거 같다. ​

돌파구가 필요했다. 

남들은 취미로 스트레스를 풀라고 말하지만 난 그 흔한 취미도 없는 사람이다. 

멍하니 유튜브 를 보는 게 유일한 재미였다. 

그날도 그렇게 유튜브를 보다가 어느 목사 님의 설교를 듣게 되었다. 

그 분은 산 기도를 다니시며 기도에 열심을 낸 분이었다. 

그 목사 님의 삶도 말도 못할 정도로 역경이 대단한 분이셨는데, 

매일 밤샘 철야를 하여 그 고난의 시간을 견뎠다고 하셨다. 

지금은 큰 영적지도자 이신 분이다. ​듣고 있는데 신기하게 힘이 났다. 

그래! 나도 기도로 이겨내 보자. 

어차피 혼자 사니 옆에 걸리적 거리는 사람도 없고 잘 됐다 싶었다. ​
바로 목소리를 높여서 소리치기 시작했다. 

"예수님!! 성령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