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커
2022/06/06
타인이 느끼는 무의미함, 무기력함 또한 함부로 판단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세상은 혼자가 아닌 사회 즉 여러 사람에 이끌려가는 집단인데, 생명의 가치가 함부로 훼손되는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예컨대, 판례를 들 수 있을 것 같네요. 재판이나 법조계 등에서는 판례라는 것 즉, 유사한 사건의 전례라는 것이 엄청나게 큰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조력 자살이라는 단어도 참... 신기한 단어라고 느껴지네요. 

배고프면 먹고, 잠오면 수면을 취하고... 그것 자체가 생의 의지를 드러내는 하나의 행위이지 않나요..? 그럼에도 어떠한 이유에서든 스스로 생을 마감한다는 것은, 참 역설적인 판단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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