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의 약자가 악자로 변하는 순간
2021/10/07
"난 잃을게 없어요" 라고 말하는 조커
잃을게 없는 사람, 두려운 존재죠
사회가 얼마나 문명화 되었는지 측정하는 척도 중 하나는 약자가 어떻게 얼마나 배려 받고 있는가? 입니다
사회가 약자를 어떻게 대하는지를 영화 조커에서 여실히 보여줍니다
조커는 빈곤하고 정신실환을 앓고 있는 말그대로 사회적 약자입니다
빈곤층의 예산 삭감으로 더이상 우울증 약을 처방받지 못하고 주위 사람사람들의 멸시와 소외등으로 괴물이 되어버립니다
그로인해 악인이 되어가는 조커. 위험한 생각이지만 그를 미워할 수 만은 없는.
약자와 악자의 경계를 넘나들며 인간의 비참함과 슬픔을 표현해 내는 조커
착하고 선량했던 시민을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 트린 건 과연 무엇이었을까?
이 영화는 사회적 약자들에게 무관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