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운 시간의 풍경

육십세
육십세 · 무얼 하건 적당히 대충하지 말라.
2022/06/11
외로운 시간의 풍경





혼자 지키는 시간을
감당하기 어려워
그대를 불렀으나 오지 않았다.

바람은 두 사람의 몫으로 불어오고
석양은 긴 그림자를 준비하느라 분주하다

기다리다 지친 그리움의 노예,

혼자 지키는
외로운 시간의 풍경이
눈물의 강으로 출렁인다.


- 박종영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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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무얼 하건 적당히 대충하지 말라. 열가지를 해야 한다면 스무 가지를 하라. - 데니스 웨이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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