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사씨
복사씨 · 비난의 고통을 공론화의 에너지로!
2021/10/13
아웃박스의 활동들, 정말 궁금하네요. 
요즘 세대들의 '성인지감수성'과  기성 세대들의 '성인지감수성'의 차이가 어느 정도인지...
저도 체감을 못하는 바는 아니지만, 현장에서의 데이터 기록이 있다면 확인하고 싶거든요.
아직도 기성 세대들은 성범죄 방지 교육 동영상 이수증 내라고하면, 자신을 잠재적 범죄자 취급하는 것 같다고 불쾌해하시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런 감수성의 차이를 구체적 데이터로 좀 설득하고 싶어요.
 
한참 미투 문제가 불거진 시기, 문학 관련 교재에서 작품들을 걸러내는 작업들이 있었어요.
대학의 선생님들도 기존에 가르치던 PT파일에서 문제시될만한 작품들을 추려내면서 많은 고민들을 하셨고요.
정희진 선생님 같은 여성학자도 그렇게 해당 인물들을 역사 속에서 일방적으로 삭제할 경우, '젠더 투쟁사'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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