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서 사람들의 ‘날카로움’을 봤다

평범한미디어
평범한미디어 인증된 계정 · 평범한미디어는 사실 특이한 매체입니다
2024/01/09
#2023년 12월부터 평범한미디어에 연재되고 있는 [김가진의 이모저모] 2번째 칼럼입니다. 김가진씨는 더불어민주당 당원이자 성신여대에 재학 중인 20대 청년입니다. 청소년 시절부터 정당 활동을 해왔으며, 더불어민주당 청소년당원협의체 ‘더새파란’ 초대 운영위원장이자 현재도 직책을 맡고 있습니다.
 
[평범한미디어 김가진 칼럼니스트] 다들 여유가 없다. 요즘 SNS에 글을 남기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너나할 것 없이 모두가 예민하고 경직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많다.
▲ 가끔씩 높은 곳에 올라가서 먼 곳을 바라보는 삶의 여유가 필요하다. <사진=tvN 캡처>
별것도 아닌 일에 과도한 감정을 쏟고, 타인을 비난하고, 싸우는 사람들을 마주할 때면 안쓰러운 마음이 든다. 커뮤니티 사이트를 돌아봐도 마찬가지다. 같은 날, 같은 커뮤니티에서도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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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미디어는 언론사입니다. 국회를 출입했던 정치부 기자 출신 30대 청년이 2021년 3월 광주로 내려와서 창간했습니다. 지속적으로 좋은 기사를 쓰고 싶어서 겁 없이 언론사를 만들었는데요. 컨텐츠 방향성, 취재 인력, 초기 자금, 수익구조, 사무실 등 무엇 하나 만만한 것이 없다는 걸 깨닫고 있습니다. 좋은 공동체를 위해 중요한 가치가 무엇인지 고민하는 언론인의 자세, 이것 하나로 여기까지 왔습니다. 끝까지 버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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