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져가는 백화점
2024/12/18
백화점은 예전부터 손님을 끌어모으기 위해 다양한 전시나 공연 등을 열었다. 신문에 실렸던 전시, 공연 안내를 보면 어느 백화점 몇 층에서 무엇이 열린다는 내용이 자주 나온다.
마산·창원지역 백화점에 따르면 여름방학 특별기획으로 새 전시회와 세계 희귀 곤충 전시회, 한국의 나방전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창원점은 '방학특집 한국 새 전시회'를 11일까지 개최한다. 1층 샤롯데 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공작비둘기·금화조·모란앵무 등 15조의 새가 전시돼 있다. 11일까지 신세계 마산점 6층 가고 파훌에서 열리는 희귀곤충 전시회에서는 '세계 희귀곤충 표본 전시', '곤충 유충 생태관'이 진행되고, '곤충 교실'을 통해 표본 만드는 법, 곤충의 세계를 강의한다. 대우 백화점 8층 갤러리에서 13일까지 열리는 '국내 최초 한국의 나방전'에는 나비와 나방 비교전, 외국나방관, 한국나방과 나비 생태 자료관 등이 준비돼 있다. - <도내 백화점 새·곤충 등 전시회 잇따라> (경남도민일보, 2002.8.10.)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19일 오후 2시 백화점 3층 스카이 파크에서 '가을 빛 추억 음악회'를 개최한다. '가을의 낭만과 추억'을 테마로 진행하는 이번 음악회는 색소폰연주와 혼성통기타 그룹의 라이브연주, 클래식연주 펼쳐져 고객들에게 가을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음악회와 함께 사랑의 자물쇠 무료 증정 이벤트와 가을을 느낄 수 있는 고구마, 군밤도 맛...
글쓰기 프로그램 '꿈꾸는 만년필' 5기 / 시집 '마음을 쓰다' 저자
비수도권에 거주하며 지역사회, 장애, 미디어 등에 관심을 가지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길 희망합니다.
한국의 백화점은 명품 브랜드 소비를 좋아하는 한국인의 특성 상 비교적 잘 운영이 된다고 들었는데, 폐점을 하는군요.. ㅠㅠ
롯데백화점 관악점은 저에게 나름의 추억이 있는 곳인데, 아쉽군요... 그곳은 위치 상으로 명품 소비가 많이 있지는 않을 곳이라는 느낌이 있기는 했습니다.
일산, 분당도 있길래 왜일까 싶긴 했는데, 해당 구간은 다른 백화점도 많은데다가 롯데백화점이라는 브랜드 이미지가 명품 소비와는 거리가 좀 있게 느껴지는 브랜드다 보니까 경쟁에서 밀린 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러고 보면, 현재 롯데가 자금난을 겪는 것, 그리고 브랜드 이미지가 명품샵과 조금 거리가 있는 것이 겹쳐져 이번 폐점이 결정된 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아직 한국에서도 백화점이 사라진다고 결론 내리기에 이른 것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국의 백화점은 명품 브랜드 소비를 좋아하는 한국인의 특성 상 비교적 잘 운영이 된다고 들었는데, 폐점을 하는군요.. ㅠㅠ
롯데백화점 관악점은 저에게 나름의 추억이 있는 곳인데, 아쉽군요... 그곳은 위치 상으로 명품 소비가 많이 있지는 않을 곳이라는 느낌이 있기는 했습니다.
일산, 분당도 있길래 왜일까 싶긴 했는데, 해당 구간은 다른 백화점도 많은데다가 롯데백화점이라는 브랜드 이미지가 명품 소비와는 거리가 좀 있게 느껴지는 브랜드다 보니까 경쟁에서 밀린 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러고 보면, 현재 롯데가 자금난을 겪는 것, 그리고 브랜드 이미지가 명품샵과 조금 거리가 있는 것이 겹쳐져 이번 폐점이 결정된 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아직 한국에서도 백화점이 사라진다고 결론 내리기에 이른 것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