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쓰기 아까운 인공지능, 결국 잘 쓰는 것은 인간의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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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9
생산성·안정성·편리성 확보 특·장점, 인간의 기계화 시대 막 내려
“일부 위협요인 불구 대세 자리매김, 새로운 환경적응 고민할 때”

▲ 인공지능(AI) 기술 활용에 대한 논의가 한창인 가운데 다수의 전문가들은 AI 기술의 활용과 도입 자체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로 자리매김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고민할 부분은 ‘쓰냐, 안 쓰냐’의 문제가 아닌 ‘어떻게 잘 쓸 것인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은 스스로 협업 작업이 가능한 인공지능 로봇. [사진=뉴시스]
최근 세계 각 국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 활용과 도입을 둘러싼 논의가 한창이다. 여러 가지 장점을 부각시키며 도입에 적극 찬성하는 목소리가 주를 이루는 가운데 일부 부정적 효과를 우려하며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견해도 적지 않다.
 
다만 시간이 흐를수록 진일보한 기술이 계속해서 등장해 도입 자체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로 자리매김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수의 전문가들도 새로운 기술이 등장했던 과거의 역사를 되짚어 볼 때 결국엔 ‘쓰냐, 안 쓰냐’의 문제가 아닌 ‘어떻게 잘 쓸 것인가’를 고민하게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사람이 하면 하루 3번, AI로봇이 하면 시간당 6번…산업·연구 현장 패러다임 전환 태동
 
지난해 말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연구진은 3D프린팅을 이용해 금속 부품을 만드는 기법에서 AI를 활용하면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그동안 3D프린팅을 이용해 금속 부품을 만드는 기법은 유용성을 인정받으면서도 특정 형상을 만들기 어렵다는 단점 때문에 활용하는 데 제약이 많았다. 그러나 기존 숙련자가 했던 실험 결과를 AI가 학습하게 한 뒤 일정 조건을 입력하자 다양한 제품의 재질의 형상이 표시됐다.
 
당시 실험을 진행한 연구진은 “수초 만에 수많은 케이스들을 제조해보고 가상에서 제조했던 결과를 바탕으로 실제 실험을 함으로써 훨씬 더 공정개발 비용과 시간을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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