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다음주에 반장 지시로 30분 일찍 출근을 하게 되었는데 다르거나 그런건 없을 것 같다는 생각만 들어요. 예전 같으면 30분 혹은 1시간 연장을 해도 수당이 들어오지 않았는데 회사 방침이 바뀌면서 30분 연장을 해도 수당이 들어오고 1시간 연장을 해도 수당이 들어온다고 해요. 우리 회사의 업무량이 많아지니까 직원들을 위해 나름 배려를 해준 안전장치가 아닌가 해요.

근데 30분 연장을 한다해도 월급은 쥐꼬리라고 밖에 표현을 못하겠어요. 나의 월급이 다르거나 그런건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무리 수당을 더 주는 안전 장치가 마련되었다해도 몸과 마음이 피곤하고 힘든건 다르지 않아요. 피로 누적이 되는 것도 막을 수 없지요. 내 눈 앞에 '정신적 지주'가 사라진 상황이기 때문에 이제는 나 혼자 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