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서우
최서우 · 북독일 엘베강가의이야기
2023/09/13
얼마전 이곳에서 시민 축제가 있었는데 긴행렬 로 여러놀이시설을 비롯해서
음식이나 식음료 부스가 이어져 있었는데요, 작년보다 올해 좀더 눈에 뛰는게
변형된 뽑기 기계의 등장 이었어요.
인형의 크기가 점점 커지고 있었어요.
유리곽 안에 내 키만한게 있고 포크레인같은 집게가 위에 있으니 귀엽다는
상상을 넘어 그걸 뽑아내는 모습이 약간 섬찟 했어요.
여기도 뽑기기계는 인기가 많습니다.
늘 사람들로 붐비죠.
독일어로는 Greifautomat 라고 하는데 1980년 자동기계 뽑기 가 도입되어
사탕이나 손목시계나 봉제인형,과자, 장난감자동차 들을 낚아올리는 걸로 아이들의 환심을 사서 여기저기 많이 퍼지게 되었다고 하네요.

어렸을때 저는 학교가는길에 문방구 앞에 있었던 기계로 딱 한번 해본적이 있긴한데 올라오다가 자꾸 떨어지고 거의 ...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jinachoi@1schumacher.de 본명 최현숙 영어강사 ,연극배우, 간호사,사주명리상담가등의 직업을거쳐 엄청깡촌인 북독일엘베강옆으로이주 폐쇄적사람들과 유배생활하고있음
2.2K
팔로워 444
팔로잉 3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