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멈춰야 할 것들] 호주에서 얻은 교훈-댐보다는 절약
2023/09/15
10년도 더 지난 일입니다. 1년이 채 안 되는 기간에 호주에서 생활한 적이 있습니다. 그곳에 살면서 호주와 호주인의 삶에 대해 보고 듣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1년도 안 되는 기간이니까 수박 겉핥기보다 못한 수준이지만, 그래도 얻은 것은 있습니다.
그 중에 중요한 교훈이라고 생각하는 것 한 가지가 이것입니다. 지구 남반부에 있는 호주의 기후가 북반부와 반대라는 것은 알고 계시죠? 우리나라의 겨울철에 호주는 우기와 건기가 오고, 우리나라의 여름철에 호주는 제법 추운 겨울을 맞습니다. 그리고 꽤 긴 여름 동안 건기가 이어집니다. 너무 오랫 동안 비가 오지 않고 강렬한 햇빛을 쬐다보니, 그 유명한 블루마운틴에는 산불이 자주 납니다. 그리고 물이 매우 부족해집니다. 그래서 이 기간에는 민간기업이 제공하는 물과 전기 사용료가 매우 비싸지고, 사람들은 물을 아껴 씁니다.
이럴 때 우리나라 사람들은 어떻게 했을까? 아마 댐을 만들자고 했을 것입니다. 댐을 만들어서 물을 저장해 두고, 필요할 때 꺼내 쓰자고 하겠죠? 그리고 호주에서도 그런 주...
그 중에 중요한 교훈이라고 생각하는 것 한 가지가 이것입니다. 지구 남반부에 있는 호주의 기후가 북반부와 반대라는 것은 알고 계시죠? 우리나라의 겨울철에 호주는 우기와 건기가 오고, 우리나라의 여름철에 호주는 제법 추운 겨울을 맞습니다. 그리고 꽤 긴 여름 동안 건기가 이어집니다. 너무 오랫 동안 비가 오지 않고 강렬한 햇빛을 쬐다보니, 그 유명한 블루마운틴에는 산불이 자주 납니다. 그리고 물이 매우 부족해집니다. 그래서 이 기간에는 민간기업이 제공하는 물과 전기 사용료가 매우 비싸지고, 사람들은 물을 아껴 씁니다.
이럴 때 우리나라 사람들은 어떻게 했을까? 아마 댐을 만들자고 했을 것입니다. 댐을 만들어서 물을 저장해 두고, 필요할 때 꺼내 쓰자고 하겠죠? 그리고 호주에서도 그런 주...
사회문제의 은밀한 맥락과 패턴을 탐색하고, 사회복지를 위한 더 나은 대안을 찾고자 하는 사회복지 질적 연구자 / 사람들 사이를 연결하는 자 / 시민기자 / 모태신앙 개신교인-신학대학원 졸업생-a Remnant Of Belivers IN. Korea
왜 다같이 죽나요? 그들만 죽지요. 멀리 있는 안보이는 사람의 고통과 죽음보다는 나의 당장 편안함이 더 현실에서 와닿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