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 물음표가 아닌 마침표
2023/11/05
자화상 같은 이 영화는 감독의 어린 시절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첫 장면부터 전쟁으로 화재가 발생하고, 마히토의 엄마는 사망한다.
마히토는 강한 아이지만, 침대에서 엄마를 그리워하며 울다 잠든다.
애석하게도 마히토의 아빠는 군수업으로 돈을 왕창 번다.
마히토는 감독의 페르소나다.
전쟁을 겪었던 그는 가족이 붕괴되고, 나라가 몰락하는 모습을 보며 아이들을 지켜주고 싶었을 터.
가장 지켜주고 싶었던 건 아마 어린 시절 그였을 것이다.
이런 경험들이 영화에 투영된다.
이번 영화는 이전 작품들 보다는 다소 부산하다.
그렇지만 분위기는 영험하고, 신묘하다.
이번 영화는 이전 작품들 보다는 다소 부산하다.
그렇지만 분위기는 영험하고, 신묘하다.
결국 마히토는 여러 인물의 일련의 ...
삶과 죽음에 대해 싫증과 갈증을 동시에 느낍니다.
영화를 통해 나를 비추어보고 세상을 경험합니다.
모든 죽음에 경의를 표하며 리뷰를 작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