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락가락 날씨

뽀삐 · 안녕 내이름은 뽀삐
2023/08/23

분명 어제 네이버에 날씨를 검색해서 보기로는
새벽부터 비가 온다고 했던 걸로 기억한다.
그리고 아침부터 바람이 좀 불길래 곧 비가 오겠거니 하고
우산을 챙겨 들고 나왔는데 아침에 좀 오더니 해가 쨍쨍??

다시 날씨를 검색해서 보니 오전에 있던 비가 싹 사라지고
오후 두시부터 비가 내린단다..

점심쯤 되니 슬슬 흐려지길래 음, 이제 정마라 비가 내리려나보구만 했는데
두시가 된 지금 하늘색이 밝아지고 매미가 울고 있다...

요즘 정말 날씨에 농락 당하는 게 일상이다
한동안 장마로 비가 그렇게나 내리고 금방 태풍이 오면서
그래도 나름 저녁에 시원~ 해진 게 곧 가을이 오려나 했는데
또! 비가 온다면서 비구름이 있다 없다 우산을 들었다 내렸다;

비가 오면 왠지 울적해지는 나로서는 날이 좋으면 다행이지만
실시간으로 바뀌는 일기예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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