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만나서 행복했어 - 반려묘와의 이별 이야기

메리 오닐 · 메리 오닐
2024/04/18
너를 만나서 행복했어 - 반려묘와의 이별 이야기

사랑하는 누군가를 떠나 보낸 이들이게 보내는 구작가의 담백하지만 따뜻한 위로의 그림에세이 떠나고 텅 빈 자리는 참 크고, 헤어짐은 아픕니다. 누구나 들어본 그 말, “만남이 있으면 이별이 있다.” 반대로 이별이 있으면, 또 만남이 시작되지 않을까요? 구작가는 누군가를 만나서 행복했던 순간들이 소중하며 헤어짐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포기하지 말라고 이야기를 전합니다. 생각보다 사랑하고 사랑해서 행복한 시간이 훨씬 더 길기 때문에 용기내서 손을 내밀어주었으면 합니다. 〈너를 만나서 행복했어〉가 고양이를 사랑하는 집사들에게 그리고 누군가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공감과 위로가 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운명처럼 만난 코코, 나의 반려묘를 소개합니다. 

작은 고양이의 주인을 찾는다는 공고가 올라왔다. 구작가는 첫눈에 그 고양이에게 반하고 말았다. 운명처럼 그렇게 아주 작은 고양이를 입양했다. 그 고양이의 이름은 코코, 눈이 참 초롱초롱한 고양이였다.

그녀는 자신의 반려묘를 운명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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