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단 경제약자들의 죽음을 내모는 갑질

오태양 · 벌써 은퇴자가 되어버린 나이든 젊은이
2023/03/15
강남의 한 아파트 주차장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된 일흔이 넘은 경비원이 그를 관리 감독을 하는 관리소장의 갑질로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받다 이를 호소하기 위해 호소문을 사진으로 찍어 동료에게 전송 후 극단적 선택을 한 우리 모두가 외면할 수 없는 일이 또 벌어졌다.
그가 경비원으로 일한 10년 중 최근까지 7년동안 경비반장으로 근무 했던 분으로 새로 부임한 관리소장과의 불화로 일반경비원으로 강등된지 일주일도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것이다.
이에 동료들은 관리소장과 입대의회장의 갑질로 경비원이 유서를 남기고 투신하였다는 현수막을 내걸고 고인의 죽음을 추모하고 있다.
왜 우리사회에서 이러한 일들이 잊혀질 쯤하면 다시 발생하여 다시금 우리 사회의 직장내 갑질사건이 반복되는 것인가? 그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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