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걸
김인걸 · 피아노를 좋아하는 청년입니다.
2024/05/31
안녕하세요? 저는 얼룩소 초창기 부터 조용하게, 차분하게 글을 쓰며 이 곳에서 여러 사람을 만난 글쓴이 중 한 명입니다. 그 동안 운영하신 얼룩소의 또 다른 서비스 변경 사항에 대한 공지를 보았습니다.
저는 객관적으로 에어북을 출간한 실력도 되지 않고, 글쓰기 재주, 글솜씨가 탁월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저 얼마 되지 않는 포인트를 받으려고 아둥바둥 하지도 않았습니다.

먼저, 보상 서비스 운영 중단에 대하여는 유저 입장으로서 매우 슬픈 현실이지만, 분명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보상이 사라지는 것이지, 사람들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보상 체계의 부재로 인한 탈퇴가 없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유저 분들 중에서는 나름 포인트가 중요하다고 생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부분은 얼룩소 운영진 분들께서도 간과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얼룩소를 위해 최선을 다해, 올바른 방향으로 현재 참여하고 있는 많은 유저 분들에게 실망이 아닌,
또 다른 도전을 위한 이보 후퇴의 의미로 받아들이고 싶었습니다.

지금 시점에서 얼룩소의 초창기로 돌아갔을 때, "포인트 보상 체계 중단이라는 청천벽력과 같은 공지사항이 올 것을 누가 알았겠습니까?"라는 질문을 누구도 생각조차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운영진 분들께서는 수많은 검토, 자료 조사, 통계, 평가 등을 통한 결과물로 이 보상 시스템의 변경을 결정하셨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이 부분에 대한 반대하는 입장은 아님을 먼저 밝힙니다.

지금까지 여러 얼룩소 유저 분들을 만났습니다. 정말 군대 복무 시절보다 더 다양한 성별, 나이, 분야가 훨씬 넓은 계층 간의 만남이 온라인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예전에 함께 고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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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에 관심이 있고, 창작 활동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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