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김동현 기자
[사진=뉴시스]
시카고 불스 소속 농구 선수이자 미국프로농구(NBA) 올스타 출신 더마 드로잔은 포춘 커넥트 독점 인터뷰에서 로레알 톰슨 페이튼에게 "과거에는 내 직업에 종사하는 선수들은 돈을 많이 벌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나 그는 풍요 속의 빈곤을 발견했다. 드로잔은 "나는 항상 사람들에게 여전히 외로움을 느끼는 중이며, 아무것도 없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고 말하곤 한다"고 토로했다.
드로잔의 농구선수로서의 커리어는 15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서던캘리포니아 대학교 1학년을 마친 그는 NBA 전체 드래프트 9순위로 토론토 랩터스에 입단했다.
10년을 토론토에서 보낸 후 지난 2018년 샌안토니오 스퍼스로 트레이드 됐고, 2021년부터 시카고 불스에 소속돼 있다. 팀을 옮기는 과정에서 그는 경력이 더욱 높은 곳으로 올라갈수록 더 외로워질 수 있고, 정신 건강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사사실을 깨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