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역사책을 찾아서 (16) - 위략

이문영
이문영 인증된 계정 · 초록불의 잡학다식
2024/02/05
1966년 3월 2일자 경향신문에 이원선李源善(53)이라는 장서가가 소개되었는데, 그가 <위략魏略> 진본을 소장하고 있다고 나온다. 지금 실전된 책이다.

위나라 사람 어환魚豢이 쓴 책으로 진수가 쓴 정사 <삼국지> 안에 주석으로 그 일부가 수록되어 있다. <위략>에는 우리나라 관련 사항이 많아서 실전된 것이 너무나 안타까운 책이다. 지은이 어환은 태강(진나라를 세운 무제 사마염의 연호로 280~289년에 해당한다)  연간에 <위략>을 썼다고 전해진다.

그런데 이 책 진본을 가지고 있다?

기사를 보면...
경향신문 1966년 3월 2일자
 
이 책은 상하권 2백 페이지로 된 책인데 어환이라는 사가가 중국역사(고대사)를 기술한 ...
이문영
이문영 님이 만드는
차별화된 콘텐츠, 지금 바로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하이텔·이글루스에서 사이비•유사역사학들의 주장이 왜 잘못인지 설명해온 초록불입니다. 역사학 관련 글을 모아서 <유사역사학 비판>, <우리가 오해한 한국사>와 같은 책을 낸 바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역사를 시민에게 쉽게 전달할 수 있는 책들을 쓰고 있습니다.
160
팔로워 847
팔로잉 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