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50세대의 진보 우위에 관한 가설: IMF 사태의 영향 [경제 디깅]
디깅(digging). 자신이 좋아하는 걸 공들여 찾는다는 의미를 담은 영어 단어입니다. 한국말로 옮기면 ‘덕질’쯤 될 거 같습니다. 누구나 디깅하는 분야가 있을 겁니다. 자신 만의 디깅을 보여주세요.
안녕하세요. alookso 권승준 에디터입니다. 앞으로 alookso 에디터팀은 다양한 포맷의 큐레이션 콘텐츠를 발행할 예정입니다. 이건 에디터팀의 전유물이 아니라, 얼룩커 여러분들도 함께 해주십사 하는 제안에 가깝습니다. 얼룩커 여러분들 각자가 '디깅'하는 분야의 재미있는 콘텐츠나 데이터 등 무엇이든 큐레이션하고 (가능하면) 코멘트도 남겨주세요. 매주 월요일마다 경제에 관한 이런 저런 콘텐츠를 큐레이션해서 보여드리고 있지만, 이번엔 어제 나온 alookso 대선 서베이 콘텐츠를 보고 영감이 떠올라서 한 번 더 디깅을 해봅니다.
Intro
So, it matters
- 여기서 드는 의문 하나. 위의 결과를 보면 대체로 정치성향에 있어 연령 효과(좀 더 넓게는 세대)가 강하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임. 현재 한국에서 4050세대가 평균적으로 가장 진보적이라는 것. 이는 “나이가 들수록 보수화된다”는 일반적 인식과도 배치되는 결과이기도.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