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님 글을 읽다가 주경철 교수님이 소개한 콜럼버스 일화가 떠올랐습니다. 당시로서는 부자가 아니었던 콜럼버스는 귀한 책들을 몇 권 가지고 있었는데, 꼼꼼히 주석을 달며 지식을 자기화하려고 노력했다고 합니다. 다만, 그 주석이라는 것이 '나의 생각과 일치함'과 같이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취사 선택이었다고..
[문화 | 주경철의 세계사 새로 보기] ⑩·끝 콜럼버스 (chosun.com)
'지구가 사실은 아주 작다'라든가 '지구에서 대양은 아주 작고 아시아 대륙이 엄청 크다'라는 문구들을 받아들이며, 먼 바다로 나아가기 위한 근거로 이야기했다고 하네요. 기자님 말씀하신대로 정치적이지 않은 사람은 없고, 진영을 떠나 팩트만 추구한다는 말도 정도의 차이만 있을 따름으로 여겨집니다.
그런면에서 인용하신 (팩...
[문화 | 주경철의 세계사 새로 보기] ⑩·끝 콜럼버스 (chosun.com)
'지구가 사실은 아주 작다'라든가 '지구에서 대양은 아주 작고 아시아 대륙이 엄청 크다'라는 문구들을 받아들이며, 먼 바다로 나아가기 위한 근거로 이야기했다고 하네요. 기자님 말씀하신대로 정치적이지 않은 사람은 없고, 진영을 떠나 팩트만 추구한다는 말도 정도의 차이만 있을 따름으로 여겨집니다.
그런면에서 인용하신 (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