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D-Day, 선택의 뇌과학

대선일이 밝았습니다. 과연 누가 국민 다수의 선택을 받아 다음 대통령이 될지 마음 졸이며 기다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어떤 후보를 지지하는지, 사회 전반적인 선호는 무엇인지 알고 싶은 마음이 가득합니다. 더 이상 업데이트 되지 않는 마지막 여론조사 결과를 봐도, 후보들의 일거수일투족만 보도하는 기사들을 봐도 궁금함은 가시지 않습니다. 심지어 자신조차 누굴 뽑을지 통 모르겠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사실 이럴 때 가장 좋은 방법은 뇌를 믿어 보는 방법입니다. 자신도 모르지만 뇌는 이미 후보자의 얼굴 이미지부터 각종 이력, 공약 등이 많은 정보를 입력 받은 상태거든요. 오히려 정보가 많아 이를 요령 있게 결합해 처리하는 데 애를 먹을 뿐입니다. 혹시 아직도 누굴 선택할지 잘 모르겠다면, 또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는 게 너무 힘들다면 선거와 관련한 뇌과학 연구 내용을 읽으면서 잠시 뇌에게 판단의 시간을 주는 것은 어떨까요.
윤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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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한국에서 기자상을 수상한 과학전문기자입니다. 과학잡지·일간지의 과학담당과 편집장을 거쳤습니다. '사라져 가는 것들의 안부를 묻다' '인류의 기원(공저)' 등을 썼고 '스마트 브레비티' '화석맨' '왜 맛있을까' '사소한 것들의 과학' '빌트' 등을 번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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