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프리고진은 오래가지 못했다. by 누군가의친구

결국 프리고진은 오래가지 못했다.

국제정치/국제사회

누군가의친구 · 쓸모없는 잡학다식 십덕

2023/08/24

필자는 두달전에 얼룩소에 바그너 그룹의 수장인 프리고진의 쿠데타를 다루는 글을 올리며 이렇게 이야기 하였다.

역사적인 전례라던지, 푸틴이 반대파와 배신자들에게 대한 것들을 고려하면 프리고진이 벨라루스에 있다고 하더라도 그가 안전하다고 할수 없다.

"프리고진의 안위" 중 마지막 부분.

8월 21일 아프리카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프리고진의 영상. 프리고진이 아프리카에 나타난 것은 바그너 그룹의 주 활동 무대중 하나인 아프리카를 통해 바그너 그룹을 재건하고자 할 목적이 있던 것으로 보인다. 출처: 트위터

물론 프리고진이 이후에도 러시아를 활보하며 자신의 굳건한 영향력을 자랑하고 최근에는 서부 아프리카에서 촬영한 영상을 통해 아프리카에 더 많은 활동을 할 것인양 뉘양스를 풍길 당시에도 사람들은 그가 여전히 문제없이 다닌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하지만 쿠데타가 발생한지 딱 두달인 8월 24일, 그가 탄 그의 소유인 레거시 600 비지니스 제트가 모스크바 북쪽 Tver지역에 추락하여 탑승객 전원이 사망했고 탑승자 명부에는 프리고진이 포함되어 있는것이 확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