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각의 필연을 이기는 가장 유용한 방법

알벗
알벗 인증된 계정 · 함께 알아가는 친구, '알벗'입니다
2023/08/24
출처: 나무위키
  • 새로운 것을 배우고 하루가 지나면 33퍼센트만 남고 날아가버린다
  • 대학을 졸업하는 순간 4년동안 배운 것의 반을 기억하지 못한다
  • 그렇다면, X년차 직장인은 학습하고 배운 것 중 얼마나 기억할까?

에빙하우스 망각곡선이라 불리는 그래프가 있습니다. 학습이나 심리학에 관심을 가지신 분이라면 들어보셨을 것 같은데요, 위와 같이 무언가를 배우고 나면 빠르게 잊게 된다는 법칙을 정량화한 모델입니다. 실제로 새로운 내용을 배우고 나서 20분이 지나면 58퍼센트밖에 남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루가 지나면 33퍼센트가 남죠. 1달이 지나면 10퍼센트가 남는다고 해요.

이 쯤되면 ‘그 많은거 배워서 뭐하지? 어차피 다 잊어버릴텐데?’라는 생각이 드실 겁니다. 사실 그렇습니다. 게다가 디지털 치매에 노출된 현대인은 무언가를 학습하고 어딘가에 저장해뒀더라도, ‘무엇인지는 기억하지 못하고, 어디에 저장했는지를 기억합니다.’ 가장 아끼는 사람의 전화번호를 기억하시나요? 수많은 아이디와 계정의 비밀번호를 기억하시는지요?

현대인은 정보의 폭격을 받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정보가 무차별 융단폭격으로 쏟아졌다면, 오늘날에는 초개인화된 디지털 기술을 사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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