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해력을 찾아서 5 - 역사·사상 분야의 명작
2023/08/25
역사와 사상 분야의 중요 텍스트들도 과학 분야만큼이나 큰 이견이 없다. 사상 쪽은 더더욱 그렇다. 때문에 철학 쪽의 명저들은 굳이 거론할 필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몇 개의 자료만 검색해서 대조해보면 대부분의 텍스트들이 겹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글에서는 철학 쪽의 텍스트들을 제외하고 나머지 텍스트들, 역사와 사회과학 분야의 역저들을 추천할까 한다. 역사의 아버지로 불리는 헤로도토스(BC 484년 추정 ~ BC 425년 추정)의 『역사』에서 시작하는 것이 보통인데, 출발점을 충분히 이해할 수는 있지만, 이 분야도 과학 분야만큼이나 서구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양을 1순위로 두고, 2순위로 동양을 두었다 하더라도, 이븐 할둔(Ibn Khaldun, 1332년 ~ 1406년)이 1378년 발표한 『무깟디마』가 들어있지 않다면 의심은 타당하다.
헤로도토스의 『역사』는 그렇게 대단하지는 않다고 본다―전적으로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그리스와 ...
@마음걷기
왜 더 일찍 더 많이 읽지 못했나, 하는 생각이 눈 때문에 자꾸 듭니다.^^ 지금이라서 다행이다, 하는 생각으로 바꾸고 읽고 공부하는 수밖에 다른 도리는 없을 것 같습니다.
반갑게 읽어주시니 고맙습니다.^^
에구~ 나날이 집중력은 떨어지고 뭐 하나 제대로 습득하지 못하면서 욕심은 나고, 마음만 조급해지기 일쑤지만 힘 닿는대로 열심히 배워갈까 합니다.
늘 감사드려요.^^
@악담
고맙습니다!^^
친절한 설명 감사합니다. 찾아서 읽어봐야 겠네요. 감사합니다. 꾸벅.
@악담
쌓으신 내공이 얼마신데 그걸로 퉁치시면 안 되시죠. 그럼 저도 퉁칠 게 많아집니다.ㅎㅎ 이븐 할둔의 역사서인데, 한국에서는 내용을 편집해 <역사서설>이란 제목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무깟디마>로 나온 판이 분량이 더 많습니다. 20세기에 나온 책이라 해도 손색없는 역사서여서 깜짝 놀랐습니다. 당대 서양에서 나온 책들에 비하면 너무 뛰어난 데도 알려지지 않은 게 이상하더군요.^^
공교롭게도 흡스본의 시대 시리즈를 빼곤 다 읽었는데 1위 선정 책을 안 읽었다는 생각이 드니 그냥 다 안 읽은 것 같은 자괴감이 드네요.. ㅎㅎㅎㅎ 그런데 위에서 말씀하신 < 무깟디마 ? 는 무슨 책인가요. 책은 안 읽어도 제목만큼은 다 한번쯤 들어본 적이 있는데 무깟디마는 생전 처음 듣는 제목이네요..
@마음걷기
왜 더 일찍 더 많이 읽지 못했나, 하는 생각이 눈 때문에 자꾸 듭니다.^^ 지금이라서 다행이다, 하는 생각으로 바꾸고 읽고 공부하는 수밖에 다른 도리는 없을 것 같습니다.
반갑게 읽어주시니 고맙습니다.^^
에구~ 나날이 집중력은 떨어지고 뭐 하나 제대로 습득하지 못하면서 욕심은 나고, 마음만 조급해지기 일쑤지만 힘 닿는대로 열심히 배워갈까 합니다.
늘 감사드려요.^^
친절한 설명 감사합니다. 찾아서 읽어봐야 겠네요. 감사합니다. 꾸벅.
@악담
쌓으신 내공이 얼마신데 그걸로 퉁치시면 안 되시죠. 그럼 저도 퉁칠 게 많아집니다.ㅎㅎ 이븐 할둔의 역사서인데, 한국에서는 내용을 편집해 <역사서설>이란 제목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무깟디마>로 나온 판이 분량이 더 많습니다. 20세기에 나온 책이라 해도 손색없는 역사서여서 깜짝 놀랐습니다. 당대 서양에서 나온 책들에 비하면 너무 뛰어난 데도 알려지지 않은 게 이상하더군요.^^
공교롭게도 흡스본의 시대 시리즈를 빼곤 다 읽었는데 1위 선정 책을 안 읽었다는 생각이 드니 그냥 다 안 읽은 것 같은 자괴감이 드네요.. ㅎㅎㅎㅎ 그런데 위에서 말씀하신 < 무깟디마 ? 는 무슨 책인가요. 책은 안 읽어도 제목만큼은 다 한번쯤 들어본 적이 있는데 무깟디마는 생전 처음 듣는 제목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