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욱 · 말하기보다 듣기가 중요해요!
2023/06/13
노영식님이 이어쓰기 한번 해보면 어떠냐고 권하시니 한번 해볼까?
하는 작은 용기를 내어 써봅니다.



유나바머에 대한 글을 쓰다가 찾은 그의 연설문에
기술의 '나쁜'부분은 '좋은'부분과 분리될 수 없다. 구절이 있습니다.

이 글을 보다보면 저 말이 맞다는 생각과 함께 합리적인 기준으로 신기술을 판단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라는 결론에 도달합니다.

일단신기술에 관한 저의 기준은
 
"세상에 해를 끼치는 신기술이 나왔을 때 그게 연구실에 있는 사람이 제일 먼저 발견해도 세상에 공개하고 대응 방법을 찾는 것 밖에 답이 없다" 라고 주장한 지인이 있습니다. 저는 그 지인과 생각이 같습니다. 신기술은 내가 멈추고 싶어도 다른 이들 중에 누군가는 계속 나아가서 더 이상한 행보를 취할 수 있으니 결국 자신이 멈추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세상이 알려 피해를 최소화 하는 혹은 막는 방법을 찾는 것이 최선이라는 의견이었습니다.

주커버그가 말하는 지금 추구하는 방식은 아무래도 통제 범위를 많이 사회에 열어주는 방식입니다.
일장일단이 있어서 저는 아무래도 선뜻 어느쪽에 편을 들기 어렵군요.

부정적인 부분을 상상하면 인공지능의 기술이 악용으로 SF에 나오는 범죄가 현실로 다가오겠지요.
사회 시스템은 그 범죄를 막기 위해 대응속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다면 통제하에 기술을 조금씩 개방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하지만 인간의 감성은 긍정적인 분야에 더 점수를 줄 것이 틀림 없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외로움이나 공허감 등 우울한 감성에 인간이 취약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일단 저도 그렇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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