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타인의 인생 마지막 운전대... 봄날의 졸음 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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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6772 · 인터넷뉴스 케이큐뉴스 대표 겸 기자
2023/04/03

☞ 봉평터널 여대생 4명의 목숨 앗아간 버스기사 졸음 운전 참사 생생해
☞ 50대 이상 오후, 20~40대는 밤…죽음 부르는 봄철 졸음 운전
☞ 졸음 운전은 잠깐이지만 운전자 없는 무방비 폭주 상황 초래 후 나와 타인의 인생 끝장
☞ 전체 교통사고 치사율과 비교하면 무려 10배에 달하는 졸음 운전 사고

✔ 지난 2016년 7월 영동고속도로 봉평터널 입구에서 대형참사가 벌어졌다. 여전히 기자의 뇌리에 생생히 남아있다. 꽃다운 네 명의 20대 여대생들이 현장에서 즉사했고 37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고 즉시 참사 현장에 경찰이 출동했다. 고속 버스기사는 단지 수초 간 무방비 졸음운전을 했고 추돌당시 버스의 속도는 무려 105km로 질주했다. 현장은 한 마디로 처참했다. 졸음 운전 버스에 제일 처음 들이 받힌 여대생들이 탄 K5 렌터카는 형체를 분간할 수 없이 종이짝처럼 구겨진데다 심지어 버스 아래 깔려있었다. 승용차에 탑승했던 이대녀 네 명 모두 사망한 듯 보였지만 운전석 여자는 다행히 의식이 있었다. 경찰관이 다가가 "아가씨 괜찮으세요?"하고 물었다. 갓 스무살을 넘긴 꽃다운 청춘이었다. 그녀는 경찰을 쳐다보며 눈물을 뚝뚝 흘리며 말했다. "아저씨, 저 좀 살려주세요!"
[사진=연합뉴스]
ttps://vt.tiktok.com/ZS8pwuXjt/ 봉평터널 참사관련 틱톡 동영상
간절한 애원에 경찰이 아래를 보니 그녀의 배에서 창자가 줄줄 흘러내리고 있었다. 그녀는 자기 손으로 튀어나온 창자를 필사적으로 뱃속으로 밀어넣고 있었던 것이다.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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