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나무 · 글쓸 때 행복하다 느낍니다.
2023/03/08
저는 13년을 연애하고 함께 어학연수도 같이 가고 꿈도 비슷하여 결혼을 했답니다. 공부한다는 핑계로 어학연수로 많은 돈을 펑펑 사용하여 한국에 돌아 오니 사실 부모님이 꽤 부자로 밀어 줄 입장도 아니고, 저희도 학교 정규과정을 마치고, 더 공부하고 싶은 욕심으로 갔기 때문에 누구에게 손 내밀 자격(?) 면목은 아니었죠. 그러나 배운만큼 직장은 금방 구했고, 작은 전세나마 얻어서 행복(?) 이란 이름하에 나름 살았답니다. 그러던..... 드라마 같이 코로나로 인해 해외파견 나간 남편은 직장을 그만 두어야 할 나름의 사정으로 3년 동안 실직상태였어요.물론 외벌이로 제가 열심히 벌긴 했지만, 항상 나가야 할 지출은 있어서 점점 적금도 해지하고, 보험도 처리하고..... 등등.... 3년이란 세월은 참 길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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