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경영학] 일류, 이류 그리고 삼류 (조직에서의 생존 및 리더십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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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정의 인싸이트 인증된 계정 · 거인의리더십/일의격/통찰의시간 작가
2023/09/23
일류, 이류 그리고 삼류 (조직에서의 생존 및 리더십 전략)

일류, 이류 그리고 삼류 이들은 조직에서 어떻게 플레이할까?

많은 리더들, 특히 CEO들은 인재 확보에 대해 관심이 많다. 일류 인재들을 확보하려 노력한다.

그러나 이보다 먼저 생각해봐야 할것이 있다.
"과연 리더들 자신은 일류일까?" "이 조직은 일류가 활동할만한 환경일까?"

개개인도 마찬가지다. 어떤 분은 일류이고, 어떤 분은 이류, 어떤 분은 삼류 상태이다(상태라는 표현을 쓴 것은 변화가 가능하다는것).
자신의 한계를 벗어나서 점프업하려는 분들도 있지만, 그 자리에서 머물고자 하는 분들도 있다.

그러면, 조직에서 일류, 이류, 삼류들은 어떤 플레이를 할까? 이를 간파할 필요가 있다. 나는 고상하고 이상적인 이야기가 아닌 실전적인 이야기를 하고 싶다.
출처:pixabay


1. 일류는 일류를 고용하려 한다.
2. 이류는 이류와 삼류를 고용하려 한다. 특히, 이류는 자기에게 위협이 되지 않는 사람만 채용하는 경향이 높다.
자신의 실력을 넘는 인력은 회피한다.
3. 삼류는 대개 뭘 모르고 착해서 뛰어난 사람을 고용하기도 한다. 문제는 상대가 일류인지 이류인지를 구분하지 못한다.
4. 일류는 이류나 삼류 밑에서 일하기 어려워한다. 그러나 이류는 이류뿐 아니라 삼류 밑에서도 일한다. 맞춰주고 적절히 활용하기도 한다.
5. 이류와 삼류는 대개 탁월함이 약하기에 관계와 기법을 키운다. 일류는 굳이 정치나 로열티를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 주머니 속의 송곳이기 때문이다.
6. 그러므로 관계와 정치력이 필요한 대부분의 조직에서는 일류는 치인다. 이류가 높이 오른다. 그리고 야심찬 이류들과 충성된 삼류들이 그를 추종한다.
7.  경영책에서는 다들 자신보다 뛰어난 사람을 뽑으라 하지만 현실은 다르다. 이류는 일류를 경계한다. 자신보다 뛰어난 사람이 더 인정받는 것을 견딜수 없고 위협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착한 이류는 자신의 능력부족을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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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창업자로 3명에서 출발해서 60명까지 성장하고 exit한 경험. 50명 정도의 대기업 계열 벤처에 임원으로 입사하여 CEO를 맡아 800여명 넘게 성장한 경험. 대기업에서 수 조원대 사업을 맡아 트랜스폼한 경험. 이를 기반으로 쌓은 비즈니스 통찰을 나누고자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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