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외면받는 서울교대...수시 지원자 팔할 등록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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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6772 · 인터넷뉴스 케이큐뉴스 대표 겸 기자
2024/01/04
☞ 서울교대, 수시모집 인원 팔할 못채워...185명 모집 36명 등록
☞ 임성호 대표, "일반대와 교대 카드 중 대부분 후자가 팽당하는 기조 거세"
☞ 불과 1년만에 앞자리 갈아치운 초교 입학생
☞ 서울 초교 입학생 1년새 6만 명 무너졌다…10년새 31% 급감
[사진=네이버 블로그 갈무리]
학령인구 급감에 따른 서울 공립 초등학교 입학 대상자 수가 1년 만에 5만 명대로 급전직하(急轉 直下) 하면서 서울 지역 공립 초등학교 교사 총 선발 규모도 파급 효과로 인해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다. 2020학년도의 경우  370명을 선발했지만 매년 감소해 △2021학년도 304명 △2022학년도 216명 △2023학년도 115명 △2024학년도 110명으로 최근 5년 동안 70.3% 급감했다. 학령 인구 절벽현상으로 신규 교사 선발 규모가 줄어들고, 서이초 교사 사건 등 교권 침해의 심각성이 드러나면서 초등예비교사 선발의 메카인 교육대학(교대)이 심각한 수준으로 외면받고 있다. 종로학원 임성호 대표에 따르면 2024학년도 전국교대  10곳과 초등 교육과 3곳에서 수시 모집으로 학생을 채우지 못한 인원은 750명에 달한다고 한다. 지난해  507명보다 미충원 인원이 243명이나 대폭 늘었다. 특히 교대 중 교대로 불리는 서울교대의 경우 올해 수시모집 인원 대비  80.5%를 채우지 못해 공•사교육계 안팎에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서울교대 측은 185명을 선발하려고 했는데 36명만 최종 등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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