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리뷰] 잘 팔리는 책을 쓰세요! 나처럼._ 조영석의 <퍼스널 브랜딩 책쓰기>_라온북
2023/04/10
책쓰기를 파는 저자의 자기 퍼스널 브랜딩을 위한 책.
- 세모담쏘 한 줄 평
"잘나가고 싶으세요? 돈도 벌고 싶고 유명해지고 싶으신가요? 그럼, 책을 쓰세요. 지금 나처럼 말입니다."
저자는 자기 책 쓰기 퍼스널 브랜딩용으로 책을 썼고, 우리는 그 책을 사서 읽는다. 그것만으로도 이 책의 가치는 다 했다고 보면 된다. 저자는 돈을 벌 것이고, 자기 브랜딩을 더욱 강화할 수 있다. 독자인 우리는 앞으로 이런 책을 쓰면 되는구나, 감을 잡을 것이다.
물론, 감만 잡는다. 이 책을 읽는다고 당장에 퍼스널 브랜딩 책쓰기에 성공하진 않는다. 아니, 시도라도 해 봐야 이게 되는지 안 되는지 알 것 아닌가. 아무리 이 책에서 팁이라고 마구 던져줘도 뭐 받아먹고 소화할 생각이 있어야지.
저자는 독자의 니즈(Needs)가 아니라 원츠(Wants)에 집중하여 책을 쓰라고 말한다. 그럼, 이 책을 읽을 것이라 저자가 생각한 독자의 원츠는 무엇인가. 책 표지에 대놓고 훅을 걸어둔다.
인생의 돌파구가 필요한 당신: 퍼스널 브랜딩 책쓰기
-<퍼스널 브랜딩 책쓰기> 제목
- 새로운'나'를 브랜딩 하고 싶은가?
-연봉 3배를 만들고 싶은가?
-투자를 받고 싶은가?
-취업에 성공하고 싶은가?
-직장에서 승진하고 싶은가?
-자기 분야의 전문가로
유명해지고 싶은가?
-당신의 회사를 널리 알리고 싶은가?
-<퍼스널 브랜딩 책쓰기> 표지
애초에 자기 계발 도서를 찾아 읽는 사람치고 위 문장에 혹하지 않을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프롤로그의 글을 보자. 퍼스널 브랜딩 책쓰기의 핵심에 대해 저자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당신 고객들의 문제를 읽어내고"
: 고객들 = 이 책을 읽을 예상 독자
나를 브랜딩하여 유명해지는 것은 물론, 돈도 많이 벌고 싶은 독자.
"당신이 보유한 지식과 경험을 하나의 콘셉트로 잡아"
: 저자의 지식과 경험
= 책을 직접 쓰기도 했고, 관련된 강의를 하고 있음.
콘셉트 = 퍼스널 브랜딩을 할 수 있는 책쓰기에...
생각은 많고 행동은 좀 느리지만 달리기 시작하면 제법 빠른. 그런 곰. 아니 사람입니다.
독서를 하고 내가 생각하는 것, 그리고 느끼는 것을 쓰고 그리는 얼루커가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