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선배가 21학번 후배 죽여.. 女대생 분노로 일촉즉발 동덕여대 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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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6772 · 인터넷뉴스 케이큐뉴스 대표 겸 기자
2023/06/18
☞ '쓰레기차 참변'후폭풍… 동덕여대 학생 공분 확산
☞ 학생들 13일부터 본관 농성
학생•학교 첫 회의는 '파행'
☞ 미궁속 58시간의 학교 행적 밝 혀야 한단 목소리 높아
☞ 학교 측 희생자 분향소 설치에도 백안시
[사진=MBC]
동덕여대 '쓰레기차 참변' 사고가 발생한 지 열흘이 넘었지만 학생들과 학교 측간 갈등은 더욱 골이 깊어지며 일촉즉발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학교는 캠퍼스 내 안전강화 대책을 마련했지만 학생들은 김명애 총장(76학번) 사퇴까지 요구하고 있다. 17일 동덕여대 등에 따르면 학생들은 지난 13일부터 학교에 재학생 양모(21)씨 사망 사고 후속 대책을 요구하면서 본관 점거 농성을 벌이고 있다. 아동학과 3학년(21학번)이던 양씨는 지난 5일 오전 8시50분께 교내 언덕길에서 쓰레기 수거작업을 하던 1t 트럭에 치이는 사고를 당했다. 운전자는 80대 남성이다. 양씨는 이틀 뒤인 7일 오후 7시20분께 사망 판정을 받았다. 지난 14일 동덕여대 캠퍼스는 입구부터 학생들의 끓어오르는 분노가 온몸으로 느껴졌다. 교문에는 '불통 행정 규탄한다', '학교가 학생을 죽였다' 등의 문구가 적힌 크고 작은 종이들이 나붙어 있었다. 차량 차단봉부터 설립자 동상, 마스코트 '솜솜이'에 이르기까지 김명애 총장과 조원영 이사장의 사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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