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가 되어 드디어 독립하다.(여정일기)
2022/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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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사회생활 20살 이후 쭉 본가에서 생활하다가 드디어 나오게되었다.
집에서 나오고 싶었던 이유는 매 순간 달랐지만 독립을 결심하게 된 이유는 나만의 공간을 갖고싶었다.
물론 본가에서 내방이 없었던건 아니였다.
본격적으로 집을 알아보게되면서 생기는 두려움은 여러가지였다.
유튜브에서 전세살지말고 월세살아라는영상이 유행처럼 퍼져있었고,
또 한 전세금마져 안전하다는 보장이 없었다.
부동산에서 말하기를 대다수의 원룸건물은 대출이 다 있으며, 전세보증보험에 가입할수 있는 요건에 맞는 집을 구하긴 어렵다는 대답뿐이였다.
그렇다고 비싼월세+관리비를 매달 지출하기는 싫었고, 나의 종잣돈을 이용하여 기회비용을 잃어버리면서까지 전세에 올인하고싶지 않으며, 치열한 부동산시장내에서 집을 사고싶지 않았다.
나의 조건은 이랬다.
1. 적당히 깨끗한 집 (옵션여부-가스레인지, 에어컨, 신발장, 냉장고, 세탁기)
2. 월 고정지출 20만원 이하
3. 보안이 잘되어있고 큰 도로변에 위치한 집
이 후 여러 부동산 중개인과 방을 보러다녔다.
저 3가지 조건중에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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