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24
안녕하세요 현안 님 :) 항상 좋은 글을 잘 보고 있습니다.
저는 거기에서 더 주목해야 하는 것이 해당 글쓴이 님의 반응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혐오에서 비판까지 수위가 낮아졌고, 첫 술에 어떻게 배부르겠습니까. 천천히 조금 더 건강한 방향으로 나아가면 되는 일이지요.
저도 개인적으로 찰리 얼룩커 님과 말을 나눈 적이 있는데요,
그걸로 글도 한 번 쓴 적 있었네요.
의견에 동의할 수 없더라도, 상대방의 존재를 인정하고 (그 주장 자체가 아니라 왜 그런 주장을 했는지의 과정을)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조금씩 조금씩 차이를 좁혀나가려는 그 노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글쓴이 님께서는 이후 비판이라는 말로 단어를 수정했습니다.
그리고 다음에는 그런 말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 믿습니다.
혐오는 존재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
저는 거기에서 더 주목해야 하는 것이 해당 글쓴이 님의 반응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혐오에서 비판까지 수위가 낮아졌고, 첫 술에 어떻게 배부르겠습니까. 천천히 조금 더 건강한 방향으로 나아가면 되는 일이지요.
저도 개인적으로 찰리 얼룩커 님과 말을 나눈 적이 있는데요,
그걸로 글도 한 번 쓴 적 있었네요.
의견에 동의할 수 없더라도, 상대방의 존재를 인정하고 (그 주장 자체가 아니라 왜 그런 주장을 했는지의 과정을)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조금씩 조금씩 차이를 좁혀나가려는 그 노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글쓴이 님께서는 이후 비판이라는 말로 단어를 수정했습니다.
그리고 다음에는 그런 말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 믿습니다.
혐오는 존재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
저도 혐오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도 현안님의 얘기를 듣고 찰리님과 이야기를 좀 더 나눈 적이 있는데, 최소한 막혀 있는 분이 아니라는 걸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원래는 저도 안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던 분이었거든요. 그래도 최대한 침착하게 사실과 다른 시각에 입각해서 이야기하니까 태도도 누그러지시고 그분도 얻어가는 게 있었습니다.
보통 사람이 다수의 공격적 태도에 직면하게 되면 자기방어적으로 더 날카로워지기 마련이거든요. 그러니까, 항항 Midsommar님이 던지는 이 메시지는, 장기적으로 꼭 필요합니다. 그리고 Midsommar님도 쉽지 않다는걸 아니까 항상 더 노력하고 계신거 같구요
님의 마지막 말씀 혐오는 존재한다
끊임없는 설득과 조율로 줄여보자.
악마 같은 부류의 사림 제외하고 생각이 다름이 심해 극혐.혐오까지는 안 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설득이 더 잘 되는 사람이 있는 것 같습니다.. 여성혐오 경우 같은 말을 여자가할때와 남자가 할때 받아들이는 것의 거부감 차이가 느껴졌습니다.
거기서 나아가 생각해보니 설득은..다단계처럼 오히려 반대하던 한명을 찬성으로 만들면 그 사람의 파급력이 클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반대입장을 너무나도 잘 이해하니 반대자들이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 잘 알고 어떤 포인트를 공략해 설득해야하는지 알기때문 혹은 반대하는 사람이 그 사람에 대한 거부감이 덜 하다는.. 역효과로 변절자(?)소리를 들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한명을 설득시키는 것은 그 이상의 효과가 있을거란 생각은 합니다... 그 한 명을 설득시키는 일, 그 일이 어려울뿐이죠. 설득도 좋고 자연스럽게 체감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사회 분위기가 바뀌었음을요..
현안님이 말씀하는 글을 보진 못했는데.. 대략 어떤상황이었을지 그려집니다. 얼룩소에서 그분 또한 (감춰진)혐오를 받았을 수도 있겠네요. 얼룩소라서 가능한 일이었겠지만 그런면에서 그분도 체감하는 바가 있으셨길 기대해봅니다. 그리고 나중에 편안히 받아드리시게 된다면 든든한 지지자가 되지 않으실까 생각합니다 ㅎㅎㅎㅎ
제가 좀 흥분해서 쓰긴 한 것 같아요. 그분이 한 곳에서만 그런 게 아니다 보니까요. 여기저기에서 그렇게 발언을 하셨죠. 저는 한 분만을 겨냥해 쓴 건 아니었습니다. 그렇게 오해할만한 부분은 조금 수정했습니다. 저는 혐오를 자유라 일컫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썼습니다. 온라인에서 아주 흔히 볼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
조금씩 차이를 줄여가는 것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러기에는 힘이 너무 많이 듭니다. 그럴 자리도 부족합니다. 혐오를 일상적으로 거리낌없이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기도 하고요. 이제는 설득만으로 문제를 해결하기는 어려운 것 같아 보여요. 관련 법이 제정돼야 하고 의식 개선방안도 마련돼야겠지요.
혐오에 대해 더 단호하게 조치하지 않으면 지속적으로 사회에 문제를 일으키게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더 단호하게 글을 쓰게 됐습니다. 답글 감사합니다.
제가 좀 흥분해서 쓰긴 한 것 같아요. 그분이 한 곳에서만 그런 게 아니다 보니까요. 여기저기에서 그렇게 발언을 하셨죠. 저는 한 분만을 겨냥해 쓴 건 아니었습니다. 그렇게 오해할만한 부분은 조금 수정했습니다. 저는 혐오를 자유라 일컫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썼습니다. 온라인에서 아주 흔히 볼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
조금씩 차이를 줄여가는 것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러기에는 힘이 너무 많이 듭니다. 그럴 자리도 부족합니다. 혐오를 일상적으로 거리낌없이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기도 하고요. 이제는 설득만으로 문제를 해결하기는 어려운 것 같아 보여요. 관련 법이 제정돼야 하고 의식 개선방안도 마련돼야겠지요.
혐오에 대해 더 단호하게 조치하지 않으면 지속적으로 사회에 문제를 일으키게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더 단호하게 글을 쓰게 됐습니다. 답글 감사합니다.
저도 현안님의 얘기를 듣고 찰리님과 이야기를 좀 더 나눈 적이 있는데, 최소한 막혀 있는 분이 아니라는 걸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원래는 저도 안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던 분이었거든요. 그래도 최대한 침착하게 사실과 다른 시각에 입각해서 이야기하니까 태도도 누그러지시고 그분도 얻어가는 게 있었습니다.
보통 사람이 다수의 공격적 태도에 직면하게 되면 자기방어적으로 더 날카로워지기 마련이거든요. 그러니까, 항항 Midsommar님이 던지는 이 메시지는, 장기적으로 꼭 필요합니다. 그리고 Midsommar님도 쉽지 않다는걸 아니까 항상 더 노력하고 계신거 같구요
님의 마지막 말씀 혐오는 존재한다
끊임없는 설득과 조율로 줄여보자.
악마 같은 부류의 사림 제외하고 생각이 다름이 심해 극혐.혐오까지는 안 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설득이 더 잘 되는 사람이 있는 것 같습니다.. 여성혐오 경우 같은 말을 여자가할때와 남자가 할때 받아들이는 것의 거부감 차이가 느껴졌습니다.
거기서 나아가 생각해보니 설득은..다단계처럼 오히려 반대하던 한명을 찬성으로 만들면 그 사람의 파급력이 클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반대입장을 너무나도 잘 이해하니 반대자들이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 잘 알고 어떤 포인트를 공략해 설득해야하는지 알기때문 혹은 반대하는 사람이 그 사람에 대한 거부감이 덜 하다는.. 역효과로 변절자(?)소리를 들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한명을 설득시키는 것은 그 이상의 효과가 있을거란 생각은 합니다... 그 한 명을 설득시키는 일, 그 일이 어려울뿐이죠. 설득도 좋고 자연스럽게 체감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사회 분위기가 바뀌었음을요..
현안님이 말씀하는 글을 보진 못했는데.. 대략 어떤상황이었을지 그려집니다. 얼룩소에서 그분 또한 (감춰진)혐오를 받았을 수도 있겠네요. 얼룩소라서 가능한 일이었겠지만 그런면에서 그분도 체감하는 바가 있으셨길 기대해봅니다. 그리고 나중에 편안히 받아드리시게 된다면 든든한 지지자가 되지 않으실까 생각합니다 ㅎㅎㅎㅎ
저도 혐오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