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며 느낀 충만함, 모든 것의 끝판왕은 사랑이더라 !

풍요
풍요 · 풍요롭고 자유롭게 살고픈 사람
2022/03/28
결혼 전에는 직장 다니며 돈도 벌고 여행도 가보고, 기타 여러 활동도 해보고, 뭘 해봐도 뒤엔 뭔가 아쉬움이 남고 부족함, 허망함이 느껴졌어요

하면 할 수록 공허하고, 뭔가 더해야 한다는 쫓기는 듯한 심경만 남을 뿐

일터에서는
내 권력을 뺏기지 않으리... 전전긍긍
더 많은 돈을 벌어야지... 전전긍긍
회사에서 내 맘대로 하고 싶고, 안짤리려고 항상 긴장하고... 등등...
답이 없는 끊임없는, 중독과도 같은 삶이 이어집니다. 
죽을 때까지....
죽어야만 끊을 수 있는 중독이지요


결혼하고 나서  와이프와 아이들 둘을 키우면서 살다 보니 가끔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여한이 없다'

세상에서 살아가며 왕이 된다한들 무엇하리 !
엄청난 부와 권세를 누린들 무엇하리 !
사랑이 없으면 모든 것은 허망한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과 사랑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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