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03
현안님 이 모든 원인엔 제가 있는것 같아 마음이 너무 불편해서 고민하다가 글을 남깁니다.
분명하게 얼룩소는 취지가 있습니다
이 취지가 이어나가는게 얼룩소가 존재하는 이유겠지요
그럼에도 저같은 사람은 서운한게 생깁니다
그런데 그 서운한은 온전한 제 몫이라 생각합니다
글을 다시 써보려 하니 아무생각도 들지 않더군요
내 글은 가치가 없어보였어요
누군가 이러쿵 저러쿵 해서 그걸 따지려 쓴글이 아닌 스스로에게 화가나 혼란스러워 쓴글이 이런 불상사를 초래하다니 제가 다 쥐구멍에 숨고 싶네요
먼저 저는 현안님의 생각, 얼룩소의 취지 동의합니다
그렇기에 더 양질의 글을 뽑아내지 못하는게 화가난거죠 누구때문이 아닌 온전한 저 스스로의 문제에서 비롯된겁니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저로 인한 불미스러운 일이다 보니
죄송한 마음이 듭니다 ...
분명하게 얼룩소는 취지가 있습니다
이 취지가 이어나가는게 얼룩소가 존재하는 이유겠지요
그럼에도 저같은 사람은 서운한게 생깁니다
그런데 그 서운한은 온전한 제 몫이라 생각합니다
글을 다시 써보려 하니 아무생각도 들지 않더군요
내 글은 가치가 없어보였어요
누군가 이러쿵 저러쿵 해서 그걸 따지려 쓴글이 아닌 스스로에게 화가나 혼란스러워 쓴글이 이런 불상사를 초래하다니 제가 다 쥐구멍에 숨고 싶네요
먼저 저는 현안님의 생각, 얼룩소의 취지 동의합니다
그렇기에 더 양질의 글을 뽑아내지 못하는게 화가난거죠 누구때문이 아닌 온전한 저 스스로의 문제에서 비롯된겁니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저로 인한 불미스러운 일이다 보니
죄송한 마음이 듭니다 ...
멋준오빠님 근데 저 위로는 안 해주시나요? 한세계님만 챙기시고? ㅋㅋ 저도 한세계님 좋습니다만요. ㅋㅋ
@한세계
좋게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한 가지 팁이 더 있어서 소개하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병까지는 아니지만, 난독에 가까운 수준으로 글을 잘 못 읽습니다. 제가 쓰는 글도 가끔 못 읽을 때가 있어요. ㅎㅎ
그래서 저는 글을 쓸 때, 최대한 풀어서 씁니다. 그러니까 글을 못 읽는 제가 읽고 이해할 수 있을 정도까지 풀어서 쓴다고 보시면 돼요. 그게 제가 글쓰기에 자신 있는 비결이라면 믿으시겠습니까?
신은 인간에게 공평한 기회를 줬다고 생각합니다. 듣는 능력과 읽는 능력이 조금 떨어지면, 그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다른 능력이 발달된다고 해요. 다시 말해서 스스로 독해력이 부족하면, 오히려 다른 능력이 키워져서 부족한 부분을 메우게 된다는 뜻입니다.
걱정이 많으시겠지만, 조금만 참고 기다려주세요. 글이 글을 쓰는 날이 언젠가 반드시 올 겁니다. 제가 뒤에서 지켜봐드릴게요. ^^
멋준오빠님 긴 답글 남겨주신 부분들 다 읽었습니다
전의 글에서 써주신 글도 말입니다! 늘 중립적인 의도로 글을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어휘력도 이해력도 좀 낮은 편이라 그런지 글이라는게 두배 세배 어렵게 다가왔던게 사실입니다
멋준오빠님처럼 저도 쓰다보면 더 잘 쓰고 싶고 그렇게 많은 글들을 흘려 보내다 보면 언젠가는 참 잘썼다 하는 날이 오리라 생각합니다 (분명 오래 걸리겠지만요ㅎㅎ)
그때까지 지금처럼 뒤에서 제 성장과정을 지켜보아주셨으면 합니다 :)
@midsommar님 감사합니다! 지금처럼 일상적인것도 또 더 나은 글들도 조금씩 써 내려가 보겠습니다 :)
저도 한세계 님 글 계속 읽고 싶어요! 계속 좋은 글 써주세요 :-)
상호 간에 오해는 다 풀리신 것같으니, 한세계 님의 고민만 조금 짚어도 될까요? 글을 쓰는 게 충분히 어려울 수 있습니다. 사실 저도 그랬던 사람이고요. 그래서 어떻게 하면 글을 잘 쓸지 늘 고민했었습니다.
양과 질, 둘다 충족되어야 잘할 수 있는 것같습니다. 거기에 운까지 가미되면 더할 나위없이 좋겠죠. 많이 쓰신 분, 오래 쓰신 분이 확실히 잘하는 것같습니다.
그런데 저는 alookso에서 신기한 광경을 많이 봤습니다. 분명히 어제까지는 약간 글쓰는 게 어려워보였던 분인데, 오늘은 갑자기 폭풍성장해서 나타나시는 경우를 말이죠. 이게 두 사람이 같은 사람인가 싶을 정도였던 적이 많았습니다.
저는 한세계 님께도 동일한 기회가 언젠가 오리라 생각합니다.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평소 생각해보지 않은 사람이 말과 글을 잘 다룰리 만무합니다. alookso에 오셔서 계속 글을 써보려는 노력을 하면, 자연스럽게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게 되는 것같습니다. 그 꼬리를 무는 과정을 잘 묘사하면 참 좋을텐데, 이게 참 어려운 기술이에요. ㅎㅎ
아무쪼록 글쓰기 능력 때문에 스스로 많이 고뇌하시는 것같아서 예전의 저를 보는 것같아서 마음이 아픈 나머지 주제넘게 답댓글을 달았네요. 혹시라도 마음이 불편하시지 않았길 바랍니다.
조금만 더 버티시면, 지금보다 더 나은 내일이 오리라 생각합니다. 오늘 밤, 예쁜 꿈꾸세요!
사람들은 각자 살아온 방식도 생각도 다르다보니 이런 사태는 꾸준히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먼저 저의 잘못이 아니라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현안님 글의 의도 잘 알고 있으니 절대 죄송하니 않으셔도 됩니다! 훈훈하네요 지금처럼 훈훈한 토론이 이어갔으면 좋겠는 바람입니다
한세계님 아닙니다. 답글을 쓰려고 갔다가 발견한 글들에 제가 주제넘게 훈장질을 했나 봅니다. 제 행동이 마음에 안 들 수 있습니다. 당연합니다. 하지만 얼룩소에서 저런 욕설과 비방은 절대 안 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절대 한세계님의 잘못이 아닙니다. 전 님의 호주 이야기를 더 듣고 싶습니다. 가치가 없는 글은 없습니다. 그 믿음만은 굳건합니다. 다만 조금만 더 신중한 글을 말씀드린 것 뿐입니다. ㅠㅠ 제가 죄송합니다.
제가 현안님은 아니지만 한세계님이 원인이 아닙니다. 한세계님이 불편해하지는 마셨으면 좋겠습니다.
한세계님 아닙니다. 답글을 쓰려고 갔다가 발견한 글들에 제가 주제넘게 훈장질을 했나 봅니다. 제 행동이 마음에 안 들 수 있습니다. 당연합니다. 하지만 얼룩소에서 저런 욕설과 비방은 절대 안 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절대 한세계님의 잘못이 아닙니다. 전 님의 호주 이야기를 더 듣고 싶습니다. 가치가 없는 글은 없습니다. 그 믿음만은 굳건합니다. 다만 조금만 더 신중한 글을 말씀드린 것 뿐입니다. ㅠㅠ 제가 죄송합니다.
제가 현안님은 아니지만 한세계님이 원인이 아닙니다. 한세계님이 불편해하지는 마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한세계 님 글 계속 읽고 싶어요! 계속 좋은 글 써주세요 :-)
사람들은 각자 살아온 방식도 생각도 다르다보니 이런 사태는 꾸준히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먼저 저의 잘못이 아니라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현안님 글의 의도 잘 알고 있으니 절대 죄송하니 않으셔도 됩니다! 훈훈하네요 지금처럼 훈훈한 토론이 이어갔으면 좋겠는 바람입니다
멋준오빠님 근데 저 위로는 안 해주시나요? 한세계님만 챙기시고? ㅋㅋ 저도 한세계님 좋습니다만요. ㅋㅋ
멋준오빠님 긴 답글 남겨주신 부분들 다 읽었습니다
전의 글에서 써주신 글도 말입니다! 늘 중립적인 의도로 글을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어휘력도 이해력도 좀 낮은 편이라 그런지 글이라는게 두배 세배 어렵게 다가왔던게 사실입니다
멋준오빠님처럼 저도 쓰다보면 더 잘 쓰고 싶고 그렇게 많은 글들을 흘려 보내다 보면 언젠가는 참 잘썼다 하는 날이 오리라 생각합니다 (분명 오래 걸리겠지만요ㅎㅎ)
그때까지 지금처럼 뒤에서 제 성장과정을 지켜보아주셨으면 합니다 :)
@midsommar님 감사합니다! 지금처럼 일상적인것도 또 더 나은 글들도 조금씩 써 내려가 보겠습니다 :)
상호 간에 오해는 다 풀리신 것같으니, 한세계 님의 고민만 조금 짚어도 될까요? 글을 쓰는 게 충분히 어려울 수 있습니다. 사실 저도 그랬던 사람이고요. 그래서 어떻게 하면 글을 잘 쓸지 늘 고민했었습니다.
양과 질, 둘다 충족되어야 잘할 수 있는 것같습니다. 거기에 운까지 가미되면 더할 나위없이 좋겠죠. 많이 쓰신 분, 오래 쓰신 분이 확실히 잘하는 것같습니다.
그런데 저는 alookso에서 신기한 광경을 많이 봤습니다. 분명히 어제까지는 약간 글쓰는 게 어려워보였던 분인데, 오늘은 갑자기 폭풍성장해서 나타나시는 경우를 말이죠. 이게 두 사람이 같은 사람인가 싶을 정도였던 적이 많았습니다.
저는 한세계 님께도 동일한 기회가 언젠가 오리라 생각합니다.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평소 생각해보지 않은 사람이 말과 글을 잘 다룰리 만무합니다. alookso에 오셔서 계속 글을 써보려는 노력을 하면, 자연스럽게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게 되는 것같습니다. 그 꼬리를 무는 과정을 잘 묘사하면 참 좋을텐데, 이게 참 어려운 기술이에요. ㅎㅎ
아무쪼록 글쓰기 능력 때문에 스스로 많이 고뇌하시는 것같아서 예전의 저를 보는 것같아서 마음이 아픈 나머지 주제넘게 답댓글을 달았네요. 혹시라도 마음이 불편하시지 않았길 바랍니다.
조금만 더 버티시면, 지금보다 더 나은 내일이 오리라 생각합니다. 오늘 밤, 예쁜 꿈꾸세요!
@한세계
좋게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한 가지 팁이 더 있어서 소개하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병까지는 아니지만, 난독에 가까운 수준으로 글을 잘 못 읽습니다. 제가 쓰는 글도 가끔 못 읽을 때가 있어요. ㅎㅎ
그래서 저는 글을 쓸 때, 최대한 풀어서 씁니다. 그러니까 글을 못 읽는 제가 읽고 이해할 수 있을 정도까지 풀어서 쓴다고 보시면 돼요. 그게 제가 글쓰기에 자신 있는 비결이라면 믿으시겠습니까?
신은 인간에게 공평한 기회를 줬다고 생각합니다. 듣는 능력과 읽는 능력이 조금 떨어지면, 그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다른 능력이 발달된다고 해요. 다시 말해서 스스로 독해력이 부족하면, 오히려 다른 능력이 키워져서 부족한 부분을 메우게 된다는 뜻입니다.
걱정이 많으시겠지만, 조금만 참고 기다려주세요. 글이 글을 쓰는 날이 언젠가 반드시 올 겁니다. 제가 뒤에서 지켜봐드릴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