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3.21 오늘의 일기

김나나
김나나 · 의식의 흐름대로 쓰는 나의 하루 일기
2022/03/21
오늘 아침에 코로나 확진 문자를 받았다.
설마설마 내가 걸리다니…다른 사람들 다 걸려도 나는 안 걸릴줄 알았는데
가족확진은 피해가지 못했다. 엄마가 저번주 금요일날 확진됐고, 
집에서 격리 잘 했다고 생각했는데, 토요일부터 목이 너무 아파서 일요일날 
아빠랑 같이 PCR검사하러갔는데, 역시나…양성
우리가족 모두 확진이여서 이제 집에서 마스크도 안하고 밥도 따로 안먹고 편하긴 하다.
‘나만의 닥터’ 어플로 비대면 진료도 받고, 내일 약이 온다!
엄마는 거의 다 나아가는데 나랑 아빠만 골골댄다. 
누가 내 목에 칼을 꽂아둔것처럼 아프다. 침 삼킬때마다, 말 할때마다, 심지어 웃을때도 아파서
아무것도 못한다. 이틀동안 죽만 먹는데, 너무 아프다. 맛있는거 먹고싶어…
오늘 저녁에 죽말고 쌀(?)먹고 싶어서 한 입먹었다가 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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