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주 작가의 감정수업 책을 읽고 
부부가 토론한 내용이에요.
그 중 한 챕터를 읽고 공유해요.

"안" 하는 사람과 "못" 하는 사람, 
둘 중 누가 더 괴로울까?
자격이 되지만 "선택하지 않은" 사람과
자격이 되지 않아 못 하는 사람을 떠올리면 
답이 나오는 것 처럼 보입니다. 
 
내 선택이라고 말 할 수 있는 경우는
둘 다 가능한데 그 중 하나를 택한 경우이고,
둘 중 하나 밖에 할 수 없는 상황에서는
엄격히 따지자면
그것을 "선택"했다고 할 수 없습니다.
선택 할 수 없는 사람은 자기의 모습을 보고 기쁨을 느끼기 어렵습니다.
선택 할 수 없는 사람의 결혼생활 역시
기쁘지 않을 확률이 높습니다. 
 
결혼생활의 장점은 함께 큰다는 것 입니다.
좋은 배우자를 만나면
내적 성장의 기회를 가지게 될 수 있습니다.
좋은 배우자란
자기 성장만이 아니라 곁에 있는 사람의 성장도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 입니다.
나처럼 너도 성장하라고 강요하는 것 혹은
자기는 제자리걸음 하면서 상대방에게 성장하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