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소폰 연주

예쁘니 · 시골에살고있는 산골소녀같은 예쁜아줌마
2022/03/30
취미 생활이란 것이 꿈에 그리던 일이였다.
남들 다하는 것이 어찌 그리도 나에게는 하기 어렵고
제약이 많았던지 ...
한 몸을 가지고 서너몫을 하다보니 몸 여기저기서 
이상 신호가 왔다.
갑자기 무릎이 아파서 걷지를 못하고 지팡이에 의지하게되고
손목에 터널증후군이 생겨서 수술을 하게되고
큰 수술을 몃개를 하고 나니
직장생활보다는 내몸을 돌봐야겠다고 정신이 바짝들었다.

색소폰이란 악기를 접하면서 행복감을 느끼게 되었고
삶에 생기를 찾았다.

소리가 크다보니 손자가 듣기싫어하여
몃개월동안 악기를 꺼내보지도 못하고 시간이 흘렀다.
이제는 봄이 되어서 따스한 바람도 불고
새싹도 돋아나는 모습을 보니
슬슬 악기에 손이 가 어제는 악기를 닦고 만지고 여기저기
손을 보아서 오늘 아침 불어보았다. 기분도 좋고 행복하다.
이게 행복이고 이게 신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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