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은 폭력의 이유를 묻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사실행위가 중요하니까 하지만 시민은 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왜나구요? 사회의 어두운 부분이나 소외 계층의 불편함을 외면한다면 그들의 아픔과 분노가 또 다른 문제가 되어 우리의 뒤를 칠지 누가 압니까?

스파이더맨 영화의 유명한 사례 스파이더맨이 범인을 놓아준 덕분에 자신의 삼촌이 그 범인 손에 죽었죠. 공익에 관한 무관심이 돌고 돌아 우리에게 돌아오는 좋은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원칙에 따른 신상필벌을 부정하는 소리는 절대 아닙니다. 귀찮더라도 두루두루 살피는 자세도 잊지 말자고 하는 차원에서 적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