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길을 오르면서 떠오른 생각

데이지 · 지금 여기 나자신
2022/06/19
마을의 뒷동산을 올랐다.
사람들이 많이 가는 길은 넓고 다져져있다.
주로 그 길을 따라가는 편이었는데 산에 오르니  공기 좋은 곳에서 마스크를 벗고 싶은 마음으로 사람이 잘 안다니는 좁고 풀이 높게 우거진 사잇길을 일부러 찾아 걷기 시작했다. 
올라가면서 생각 난 것이 인생에는 정답이 없다고 들어왔는데 한 지점에서 여러가지 방향으로 걸을 수 있는 산길 처럼 인생길에서도 선택의 순간에 여러가지 방향이 있고  한 방향을 선택하면 다른 지점들로 옮겨갈 뿐이고 무엇이 좋고 나쁜지 알 수 없다는 것이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올바른 선택에 대한 중압감이 있는 편인데 조금 더 마음편하게 선택하고 행동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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