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기부여 찾기

김하은
김하은 · 꾸준함이 무기가 될 때까지
2022/05/15
2년 전 여름, 두 달 정도 심리상담을 받은 적이 있다. 대단한 고민이나 근심을 가진 건 아니였지만 작게나마 자아찾기의 여정이 되리라 생각하며 나름 진지하게 참가했었다.
그때 여러 지면 검사를 통해, 또 대화를 통해 상담선생님은 내가 굉장히 '목적지향적'인 사람이라고 하셨다.
듣고 보니 그런 것 같았다. 목적이 명확해야 행동하고 싶은 것 같다. 다이어트의 계기도 항상 그래왔다. 그냥 해본 적이 없다.
이번에도 동기가 있어야겠다. 건강을 위해 자기관리하는 차원에서 다이어트를 해야겠다 생각이 들면서도, 이 이유만으로는 꾸준히 해나갈 자신이 없다.
식욕을 억누를만한 무언가... 그 무언가가 필요하다. 먹는 것보다 재밌고 짜릿한 거 없을까?
누가 나를 호되게 꾸짖고 관리해주면 나아질까?
애당초 나는 왜 다시 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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