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적어 보는 영화감상문.

PHBONLINE
PHBONLINE · 나를 키운건 팔할이 바람이다.
2022/04/25
영화감상문을 써 본 적이 얼마만인지 모르겠네요- 
중학교 CA활동 때 써본 이후로- 굉장히 오랜만이지 않을까 싶어요-

어제는 친구가 어느 영화에 대한 해석 영상을 추천해 주었어요. 

어제는 시간도 많이 늦었고, 해서 
오늘 퇴근하며 집에 걸어가는 길에 영상을 봤답니다. 


https://youtu.be/Xmjm1igNj5M
 무려 52분 30초에 달하는 영상이네요...

아무튼 내용은 매트릭스를 다양한 관점에서 해석한 내용인데요, 
학생들 교육을 목적으로, 
여러 철학적, 종교적 관점들을 예로 들어서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후반부에는
매트릭스를 자본론-에 비추어서 해석을 해주고 있어요. 

기계를 - 자본
인간을 - 노동
에너지 - 잉여노동 
으로 빗대어서 해석을 해주네요.

상당히 흥미로운 관점입니다.ㅎㅎ
이런 식으로 매트릭스를 해석하는 것은 처음 보네요.ㅎㅎ.

예전 고등학교 문학시간에- 

매트릭스를 
구운몽에 빗대어 해석을 해주시던 선생님은 계셨습니다만.. 

영상이 업로드 된 것이 8년 전인데, 지금 봐도 신선한 것 같습니다.ㅎ.

그리고- 어린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목적으로 제작된 것이기에 
내용을 이해하기에도 큰 무리가 없네요. 

제가 이 해석을 보며, 
오랜만에 매트릭스 영화에 대한 감상을 회상하며 
떠올린 생각은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오늘은 바로

Wake UP - 에 주목해 보려 합니다.. 

위에 링크 한 매트릭스 해석에 따르면, 
이 영화에서 Wake Up 이란 대사 / 장면은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데요- 

영화에서 NEO가 빨간약을 먹고 
잠에서 깨어나, 
기계들이 지배하는, 
인간들이 캡슐 속에서 에너지를 갈취 당하는 
"진짜" 현실 세계를 인식하게 되는 것이죠. 

그리고 영상에는
매트릭스는 결정론 -
NEO의 Wake Up은 자유의지 (선택 + 용기)
라고 해석을 합니다. 

결정론과 자유의지- 

제가 참 관심있게 몰두 했던 주제입니다..ㅎㅎㅎㅎ...

특히나- 결정론은 제가 정말 좋아하는 주제인데요, 

저는 결정적으로- 
인간이 세상에 피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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